GI, 1분기 수출 줄고 수입 늘고

- 1~3월 수출 47만5,954톤,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 - 1분기 수입 21만8,350톤, 전년 대비 0.3% 증가

2019-04-19     유재혁 기자
1분기 용융아연도금강판의 수출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수입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융아연도금강판의 1분기 전체 수출은 47만5,954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4%가 감소했다.


3월 한달 수출이 14만8,839톤으로 전월 대비 4.5%, 전년 동월 대비 5.9% 각각 감소하는 등 3월에도 수출이 주춤해진 따른 것으로 글로벌 무역제재 및 중국산 철강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출은 주춤한 모습이 이어진 가운데 수입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전체 수입은 21만8,35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것. 3월 한달 수입이 6만319톤으로 전월 대비 18.5%, 전년 동월 대비 22.5%가 급감했음에도 1~2월 수입 증가 덕에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무역제재 강화와 이에 따른 수주 경쟁 심화 그리고 내수 시장에서의 수요산업 회복 지연 영향으로 수출입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