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KSSP] 제강사 특구에 수직 상승

- 제강사 특구 회수에 내주 가격 하락 전망

2019-04-11     손정수 기자
제강사의 특별구매에 KSSP도 수직 상승했다. 남부지역은 톤당 2만원 전후, 수도권도 1만원 안팎의 가격 상승이 있었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수도권 봉형강용 철 스크랩 가격은 전주대비 톤당 1만원 전후의 상승을 보였다. 생철A는 톤당 38만원으로 전주대비 1만1,000원 상승, 중량A는 톤당 1만원 오른 34만8,000원, 경량A는 톤당 8,000원 오른 31만6,000원, 선반C는 톤당 9,000원 오른 30만7,000원을 기록했다.

남부지역 봉형강용 철 스크랩 가격은 생철A가 톤당 2만2,000원 오른 37만9,000원, 중량A는 톤당 2만1,000원 오른 36만6,000원, 경량A는 톤당 2만원 오른 32만5,000원, 선반C는 톤당 2만1,000원 오른 29만5,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설>


수도권과 영남지역의 철 스크랩 가격은 제강사의 특별구매로 크게 올랐다. 수도권은 톤당 1만원 전후, 영남은 톤당 2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의 특별구매 이후 현대제철 납품업체들이 추격 매수에 들어가면서 동반 상승했다. 영남지역은 지난 5일 제강사의 특별구매가 일반화되면서 야드업체들의 매입가격도 수직 상승했다.

판재특수강은 제강사의 가격이 동결됐거나 포스코가 톤당 1만원 가량 올렸지만 봉형강 제강사 구매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주는?>


남부 제강사의 가격 인하가 시작됐고, 동국제강의 특별구매도 15일을 끝으로 종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톤당 1만원 안팎의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