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KSSP] 3주 연속 횡보 · 상승 동력 축적중(?)

- 수도권 남부 가격 변동 거의 없어 ... 월말 등으로 시장 유통량 유지

2019-03-28     손정수 기자
KSSP가 3주 연속 횡보했다. 수도권과 영남, 판재특수강 모두 전주 수준의 가격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국내 유일의 철 스크랩 가격 지표인 KSSP가 횡보했다. 3월 넷째 주 봉형강용 철 스크랩 가격은 생철A가 수도권 36만7,000원, 영남은 35만4,000원을 기록했다. 중량A는 수도권 33만4,000원(전주대비 +1,000원), 영남 34만2,000원, 경량A 수도권 30만5,000원(전주대비 +1,000원), 영남 30만1000원, 선반설C는 수도권 29만4,000원, 영남 27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판재특수강용은 생철A 38만9,000원, 중량A 37만2,000원(전주대비 +2,000원), 경량A 33만2,000원이다.

<해설>


전국 납품업체들의 야드 매입가격은 대체로 전주와 비슷했다. 수도권은 현대제철 납품업체 중 일부가 구매가격을 인상한 사례도 있었지만 전체 구매가격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수도권은 미국 대형모선 입항 등으로 재고가 증가하면서 제강사들의 가격이 횡보했고, 영남지역은 수급 균형상태를 보이면서 가격 변동이 없었다.

유통업체들은 3월 재고 조정과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유통량은 낮은 수준이지만 월말까지 일정량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는?>


유통업체들의 가격 기대가 수도권과 남부 모두 큰 상태다. 톤당 2~3만원 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고 비축에 들어간 유통들도 많아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