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KSSP] 수도권 중심 큰 폭 하락

- 제강사 추가 인하로 이번 주에도 약세기조 불가피

2019-01-31     손정수 기자
국내 유일의 철 스크랩 가격 지표인 KSSP가 2주 연속 하락했다. 29일 가격 조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봉형강용 제강사 납품업체들의 야드 매입가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다. 수도권은 생철A가 전주대비 1만6,000원 하락한 35만5,000원, 중량A는 전주대비 1만4,000원 하락한 32만3,000원, 경량A는 1만5,000원 하락한 29만6,000원, 선반설C는 전주대비 1만3,000원 하락한 29만6,000원을 기록했다.

영남지역은 생철A가 전주대비 3,000원 하락한 35만1,000원, 중량A는 3,000원 하락한 33만원, 경량A는 2,000원 하락한 30만6,000원, 선반C는 3,000원 하락한 27만7,000원을 기록했다.

<해설>


수도권 납품업체들의 철 스크랩 구매가격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다. 동국제강 환영철강 납품업체들이 톤당 2만원씩 인하를 했고, 현대제철 납품사들이 뒤를 쫓는 모습이다. 지난 주 소폭 하락에 이어 이번 주 조사에서는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등급별로 2주간 2만원 전후의 하락폭을 보였다.

영남권은 전주대비 대체로 3,000원 정도 하락했다. 2주간 하락폭은 약 1만원 전후다. 영남권 제강사들은 이번 주 후반 추가 인하를 발표한 바 있어 KSSP도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다음주는?>


수도권과 영남권 모두 하락이 예상된다. 이번 주 조사에서 크게 하락한 수도권은 소폭 하락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영남권은 이번 주 후반 제강사의 가격 인하가 반영되면서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