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Port Hedland 항구, ´18년 철광석 수출 5억톤 돌파

- 인도향 수출 전년대비 10배 이상 급증

2019-01-18     유범종 기자
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항인 호주 WA주 Port Hedland 항구의 2018년 철광석 수출량이 5억톤을 돌파했다.

최근 호주 항만청(Pilbara Ports Authority, PPA) 발표에 따르면 Port Hedland 항구의 지난해 철광석 수출량은 5억849만톤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출량은 중국향이 4억2,200만톤으로 단연 수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도 각각 4,098만톤(8.1%), 2,204만톤(4.3%) 확대됐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인도향 수출량이 전년대비 10배 이상 급증한 789만톤을 기록하며 전체적인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한편 호주 Port Hedland 항구는 호주 Top4 철광석 수출 기업 중 Rio Tinto를 제외한 BHP Billiton, Fortescue Metals Group 및 Roy Hill Holdings 등 3개 업체가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