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KSSP] 2주 연속 크게 올라 · "수도권 상승폭 컸다"
- 수도권, 현대제철 납품업체 가격 상승 이끌어...영남권 제강사 인상에 시중 가격 올라 - 단기 고점 신호 반짝반짝 ... 계약 요청 이어져
2019-01-17 손정수 기자
<봉형강용>
수도권과 영남 모두 톤당 1만원 안팎 올랐다. 수도권은 생철A가 톤당 37만5,000원으로 전주대비 6,000원 상승했다. 중량A는 1만4,000원 오른 34만원, 경량A는 1만2,000원 오른 31만5,000원, 선반A는 1만2,000원 오른 32만원, 선반C는 1만1,000원 오른 31만3,000원을 기록했다.
영남은 생철A가 톤당 1만원 오른 36만1,000원, 중량A는 톤당 1만원 오른 34만원, 경량A는 톤당 1만원 오른 31만5,000원, 선반A는 톤당 9,000원 오른 30만6,000원, 선반C는 1만1,000원 오른 28만7,000원을 기록했다.
<해설>
수도권 지역의 가격이 영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현대제철 수도권 지역 납품업체들이 동국제강의 특별구매에 대응해 야드 매입가격을 톤당 1~2만원 올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경쟁이 덜한 중부권의 현대제철 납품업체들은 가격 야드 매입가격 인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납품업체들의 야드 매입가격도 전주에 이어 추가로 톤당 1만원 가량 올라 전체 수도권 납품 가격이 1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량류를 중심으로 강한 가격 상승을 보였다.
영남권은 제강사들이 추가로 1만원 올리면서 납품업체들의 야드 매입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다음주는?>
수도권과 영남권 모두 이번 주부터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단기 고점 신호를 주고 있다. 또 일부 제강사는 인하를 발표했고, 또 일부는 검토 중이다.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인지 현재로선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다. 그러나 단기 고점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일부 야드 업체들은 단기 고점신호가 강하게 켜지면서 계약 구매를 요청하기 시작했지만 계약이 확산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