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관동 수출 입찰의 일본 평가는?

- 대부분 한국으로 수출 될 듯 ... 엔고로 관동지역 하락 멈춰 - "당초 기대보나 낮아 아쉬워"

2019-01-15     손정수 기자
스틸데일리 제휴사인 일본의 일간철강신문이 1월 관동철원협동조합의 낙찰 결과에 대한 평가를 15일 보도했다. 이하는 전문이다. [편집자 주]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의 수출 입찰이 지난 11일 열렸다. 평균 2만8,775엔(H2,FAS)에 총 2만 톤이낙찰 됐다. 이번 입찰에는 13개 상사가 총 15건을 응찰했다. 총 응찰량은 9만 톤으로 전월대비 4,400톤 줄었다.

입찰 결과 2만8,820엔(5,000톤), 2만8,800엔(5,000톤), 2만8,740엔(1만 톤)등 총 3건이 낙찰됐다. 한국 수출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선적 기한은 2월28일이다.

응찰중 2만 8,000엔 이상이 8건이었다. 응찰 전체 평균 가격은 2만 7,953엔이다. 최근 걸프지역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한국 수출가격은 H2 FOB 2만 9,500엔이다. 2만 9,000엔을 예상하기도 하지만 엔고영향으로 추가 하락이 멈춘 상태다.

1만 톤 응찰은 3건이며 4번 응찰자도 1만톤을 제시했다.

관동지역 철 스크랩 시황은 올해 들어 하락을 멈추고 안정되는 모습이다. 11일 기준 제강사의 실질 구매가격은 H2 기준 2만 8,500엔~3만 1,000엔 수준이다. 걸프지역 가격은 2만 8,000엔 정도다. 야마시타 이사장은 “2만 9,000엔 정도를 기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