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재 시장가격 약보합세 지속

- 상하이 지역 8mm 선재 시장가격 톤당 3,770~3,800위안 기록

2019-01-14     유재혁 기자
중국내 선재의 시장 거래 가격이 톤당 3,700위안 후반대를 유지하면서 약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CU스틸이 집계한 중국내 상하이지역 8mm 선재의 시장 거래 가격은 지난 1월 둘째주 톤당 3,810위안 수준에서 출발해 주후반에는 3,770위안으로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 CU스틸 데이터 베이스

중국내 주요 제조업체들이 자국내 판매 가격 지키기에 돌입하는 모습이었지만 실효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중국내 바오강은 2월 내수 가격을 동결하고 3월에는 소폭 인상키로 했고 안산강철은 오히려 2월 소폭의 가격 인상을 발표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첫주 소폭 반등의 기미를 보였던 중국내 선재 시장 거래 가격은 1월 둘째주로 접어들면서 다시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내 가격 하락 여파로 최근 수입 오퍼 가격 역시 낮아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익 개선을 위해 인상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지만 실제 시장 가격 인상으로 아직 연결되고 있지는 못한 모습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