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재 시장가격 하락 멈췄으나 오퍼가는 하락

- 상하이 지역 선재 시장 가격 하락세는 주춤 - 2월 선적분 연강선재 오퍼 가격 30~40불 하락

2018-12-24     유재혁 기자
최근 중국내 선재 시장 가격의 하락세는 주춤해졌으나 2월 도착분 오퍼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CU스틸이 집계한 상하이 지역 8mm 선재의 시장 거래가격은 지난 12월 셋째주 기준 톤당 3,850위안 내외 수준을 기록하면서 전주 3,700위안 후반 수준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 후반에는 톤당 3,880위안까지 상승하면서 추가적인 하락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기 시작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이 같은 시장 가격 반등에 대해 현지 감산 이슈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내 지역별 감산 이슈가 다시 제기되면서 시장 가격이 다소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중국내 가격 반등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연강선재의 국내 오퍼 가격은 2월 도착분을 기준으로 전월 대비 톤당 30~40불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나 강종, 지역이나 물량 등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530~550달러대 수준까지 낮아진 상황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현지 시장 가격이 소폭 반등했다고는 하지만 워낙 하락폭이 컸던데다가 추가적인 하락만 면한 수준일 뿐 가격 자체는 낮아져 있는 상황이어서 오퍼 가격 역시 전월 대비 낮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