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중국·말레이시아산 STS 강관 AD 연장

- 당초 중국산만 추가 5년 반덤핑 관세 결정..말레이시아산도 연장

2018-12-21     손연오 기자
유럽연합(EU)이 지난 3월 중국산 스테인리스 강관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향후 5년간 추가로 유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말레이시아산에도 반덤핑 관세 연장을 결정했다.

중국산과 말레이시아산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과 튜브의 경우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반덤핑 관세가 부과됐으며, 지난 2016년 관세 부과 기관이 만료된 이후 다시 재검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5년간 반덤핑 관세가 연장된 것. 반덤핑 관세율은 48.3%~71.9%다.

당초 중국산만 추가 연장을 하기로 결정했으나, 조사 결과 중국산 무계목 파이프가 말레이시아를 통해 유럽으로 수출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말레이시아도 향후 5년 반덤핑 관세 연장에 포함됐다. 한편, 중국 스테인리스 강관 생산업체 중 창수 왈신특수강, 상해 진창 스테인리스 튜브 제조업체, 온주 Jiangnan 파이프 제조업체 등이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