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재 올 수출입 지난해 보다 소폭 늘어

- 1~11월 수출 4만9,292톤,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 - 같은 기간 수입 3만7,426톤, 3.6% 증가

2018-12-11     유재혁 기자
올해 경강선재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강선재의 수출은 11월까지 4만9,292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수입 역시 3만7,426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가 증가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수요가 주춤해지면서 적극적인 수출 확대 노력이 이어지면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수입 증가는 가격적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 한달 수출은 4,194톤으로 전월 대비 60.2%, 전년 동월 대비 26.3%가 급증했고 수입은 4,340톤으로 전월 대비 18.3%가 급감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68.9%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 초까지 중국발 선재 가격 급락 영향 등으로 수입은 다소 늘고 수출은 주춤해지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