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재가격 하락 흐름세 진정기미?

- 상하이 8mm 선재 시장 가격, 톤당 3,850~3,900위안 수준 머물러

2018-12-10     유재혁 기자
급락세가 이어지던 중국내 선재 시장 가격이 지난 12월 첫주 다소 반등하면서 하락 흐름이 주춤해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최근 중국내 CU스틸이 집계한 상하이지역 선재(8mm) 시장 거래 가격은 지난 12월 첫주 톤당 3850~3900위안 수준으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지난 11월 마지막주 중국 선재 시장 가격은 톤당 3,730위안까지 낮아지면서 급락세가 나타났으나 12월 첫 주 들면서 톤당 3,900위안으로 일시적 반등 이후 주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다시 3,850위안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내에서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가 3개월 유예되면서 반등을 위한 노력이 시장에서 이뤄졌으나 동절기 비수기 및 일시적 영향이라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다시 낮아지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내 수요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절기 비수기 영향에서 당분간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며 반등 노력이 얼마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