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KSSP] 15주째 하락...끝없는 약세

- 수도권 중심 하락 이어져 ... 다음주 추가 하락 이미 예약

2018-12-06     손정수 기자
KSSP(제강사 직납업체 야드 매입가격)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하락했다. 1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수도권은 톤당 1만원에 육박하는 하락이 있었다. 반면 영남은 1,000원 안팎 하락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수도권은 생철A가 36만4,000원으로 전주대비 8,000원 하락, 중량A는 31만6,000원으로 6,000원 하락, 경량A는 29만5,000원으로 9,000원 하락, 선반설C는 29만2,000원으로 4,000원 하락했다.

영남은 생철A가 1,000원 하락한 33만9,000원, 중량A는 1,000원 하락한 31만5,000원, 경량A는 1,000원 하락한 29만4,000원, 선반설A는 1,000원 하락한 28만3,000원, 선반C는 1,000원 오른 26만4,000원을 기록했다.

<해설>


월말 물동량이 가세하면서 유통량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대형모선 입항 등 풍부한 물동량으로 제강사의 추가 인하가 지난 주 이루어지면서 철 스크랩 가격이 추가로 하락했다. 영남은 11월 13일, 15일, 23일 잇달아 인하되면서 피로감이 누적됐다. 제강사들은 월말을 맞아 가격 인하보다는 물동량 추이를 지켜봤다. 그 결과 시장가격은 약 보합을 보였다. 일부 구좌업체들이 야드 매입가격을 낮춰 소폭 하락했지만 거의 가격 변화가 없었다.

<다음주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수도권 구매가격을 10일 인하한다. 한국철강 등 남부 업체들은 6일 인하한다. 제강사 주도 시장이 이어지고 있고, 미약한 반등 신호도 보이지 않는다. 유통업체들은 구매가격을 추가로 인하한다는 계획이어서 다음주 조사에서도 수도권과 남부 모두 1만원 안팎의 하락 가능성이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