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ch社, 2019년 니켈가격 하락 전망

- 내년 니켈 평균 가격 톤당 1만 4,500달러로 하향 조정

2018-12-05     손연오 기자
미국 시장 분석기관인 Fitch Solutions Macro Research(FSMR)사가 내년 니켈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Fitch사는 당초 내년 니켈 가격을 톤당 1만 5,000달러로 전망했으나, 올해 하반기 미중 무역전쟁 및 수급 양면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평균 가격을 톤당 1만 4,5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공급측면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니켈 광산생산이 증가하고, 수요측면에서는 중국의 철강 생산 악화로 니켈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Fitch사는 향후 5년간 니켈시장은 공급부족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점차 그 부족분을 축소시켜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오는 2022년 니켈 평균가격은 톤당 1만 6,250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