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특수강, 내년 100만톤 체제 완성

- 원부자재 가격 반영할 수 있는 체계 마련해 수익개선 - 올 65만톤 내외 수준 생산 · 판매 목표

2018-10-30     유재혁 기자
현대제철이 특수강 부문의 정상 조업도 달성이 내년부터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자동차용과 일반 산업용을 65만톤 내외 수준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자동차용과 산업용 봉강 및 선재 생산 계획을 재조정하겠지만 일단 연간 100만톤 생산체제라는 정상 조업도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상반기 기업설명회에서 현대제철은 연간 전체 70만톤의 판매량 가운데 일반용 30만톤 수준 자동차용 40만톤 수준의 특수강 봉강 및 선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는 이보다 판매 목표가 다소 낮아지게 될 것으로 수정했다.

이와 함께 IRIS 인증이 완료된 상태라며 향후 손익은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완성차 업체와 분기별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향후 부원료까지 반영할 수 있는 가격 조정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