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판매] STS 냉연, 내수판매 ´바닥´ 확인

- 생산, 판매 전월대비 모두 감소세 전환 - 실수요향 판매, 주방/양식기·산업기계 및 건설용 외 모두 감소

2018-10-29     손연오 기자
지난 9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생산과 판매 모두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판매의 경우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했다. 9월 성수기가 무색할 정도로 수요가 위축됐으며, 추석 연휴 영향으로 영업일수 감소 영향도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수요 판매의 경우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유통판매의 경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9월 스테인리스 생산, 판매 전월대비 모두 감소세 전환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 스틸클럽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은 10만 611톤으로 전월대비 9.4% 감소했다. 냉연 전체 판매는 9만 8,194톤으로 전월대비 8.4% 감소했다. 내수와 수출 모두 동반 감소세를 보였다.

스테인리스 냉연의 내수 판매는 5만 3,020톤으로 전월대비 7% 감소했다. 이 중 유통판매는 2만 6,889톤으로 전월대비 7.5% 감소했다. 실수요판매의 경우 2만 6,130톤으로 전월대비 6.5% 감소했다.

냉연 수출판매는 4만 2,289톤으로 전월대비 9.9% 감소했다. 9월 생산업체들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재고는 11만 6,118톤으로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실수요향 판매, 주방/양식기·산업기계 및 건설용 외 모두 감소

지난 9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실수요 판매는 주방/양식기용과 산업기계용을 제외하고 전월대비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9월 강관용은 6,223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6.5% 감소했다. 운송장비용은 7,659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2.9% 감소했다. 산업기계용은 431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2.4% 증가했다. 주방양식기용은 전월대비 3.5% 증가한 324톤 판매됐다.

건설용은 3,182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26.3% 증가했다. 전자기기용의 경우 전월대비 7% 감소한 3,805톤 판매됐으며, 재압연용의 경우 2,727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32.4% 감소했다.



한편, 지난 9월 국내산 기준 300계 스테인리스 냉연의 판매 비중은 61.5%, 400계 냉연의 판매 비중은 38.5% 수준으로 집계됐다. 2B재의 판매비중은 50.2%, 헤어라인재 판매비중은 3.6%, No.3과 No.4재 판매비중은1.3%, BA재 판매비중은 9.4% 수준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