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KSSP] 수도권 남부 분위기 반전

- 남부 약보합 · 수도권 강보합

2018-10-25     손정수 기자
구좌업체들의 야드 구매가격인 KSSP가 최근 2주간 국내 시황과 다른 상황이 연출됐다. 수도권은 강 보합, 영남은 약 보합을 보이면서 가격차이가 소폭 줄었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수도권 철 스크랩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생철A가 톤당 38만6,000원으로 전주대비 1,000원 상승, 중량A는 톤당 34만3,000원으로 2,000원 상승, 경량A는 톤당 32만1,000원으로 1,000원 상승, 선반A는 4,000원 오른 32만5,000원, 선반C는 3,000원 오른 31만6,000원을 기록했다.

남부지역은 반대로 전 등급 2,000원 하락했다. 생철A가 톤당 39만1,000원, 중량A는 톤당 36만9,000원, 경량A는 톤당 34만8,000원, 선반A는 33만9,000원, 선반C는 31만6,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설>


수도권과 영남간의 시황이 역전됐다. 수도권은 남부지역과의 가격차가 2주간 지속되면서 상승압력이 거세다. 결국 동국제강 인천제강소가 대량물량에 대해 틀별 구매를 실시하면서 시중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영남권은 YK스틸 등 일부 기업의 특별구매가 회수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특별구매가 광범위하게 적용됐던 것이 아니어서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


<다음주는?>


다음주 KSSP는 수도권 강 보합, 남부 하락 가능성이 점쳐진다. 남부지역의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하락압력이 주 후반으로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제강사의 인사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