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럭스틸 단순 판매를 넘어 종합 솔루션까지

- 건축 현장 최적화된 고급 럭스틸 브랜드 ‘The Architect’s Edition’ 런칭 - 럭스틸 빌딩 솔루션 센터, 7~8월 시험 가동 이후 9월 정식 오픈

2018-07-19     김세진 기자
동국제강이 럭스틸 제품의 단순 판매를 벗어나 3단계의 수요가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국제강은 럭스틸 빌딩 솔루션 센터를 통해 건자재 부문의 ´소재 솔루션´, ´가공 솔루션´, ´서비스 솔루션´이라는 3가지 방안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마케팅을 구현해나갈 예정이다.

소재 솔루션 방면에서는 기존 분체 도장과 같은 후도장 방식으로 사용됐던 건축 자재들을 컬러강판의 선도장 방식으로 바꿔나가겠다는 것.

최근 동국제강은 건설업계 수요 변화에 따라 럭스틸 품질을 이원화하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고급 럭스틸 브랜드로 런칭된 ‘The Architect’s Edition’은 보증 조건이나 가공 상태가 최상급이며 건축 현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럭스틸이 건축 자재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소재 솔루션 이외에도 수요가가 원하는 형태나 사이즈에 맞게 가공한 후 납품하는 가공 솔루션과 현장에서 직접 시공을 맡아 진행하는 서비스 솔루션까지 준비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회복이 부진한 내수 시장에 동국제강의 이번 마케팅 전략이 과연 관련 수요업계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시험 가동을 7~8월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9월경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