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STS 시장 거래부진

- 니켈 톤당 1만 4천 달러대 무너진 채로 약보합장 - 수요부진 여파로 관망세 이어져

2018-07-17     손연오 기자
아시아 지역의 스테인리스 거래가 위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최근 니켈가격의 약세장 지속과 수요부진 여파로 수요가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아시아 지역이 스테인리스 거래가격도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304 스테인리스 냉연 거래가격은 톤당 2,200~2,300달러(CFR)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의 스테인리스 내수가격이 니켈가격 약세에도 좀처럼 가격이 빠지지 않으면서 수출가격도 일부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큰 폭의 가격조정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관계자들은 아시아 지역의 가격흐름은 지지부진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니켈가격의 큰 반전이 없는 이상 가격상승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7~8월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전반적인 거래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