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제강사, 하절기 집중 대보수 ‘임박’

- 3개사 3개 라인, 7월 중순~8월 초까지 집중 - 여타 제강사, 8월 중하순까지 순차적 진행

2018-07-11     정호근 기자
철근 제강사의 집중 대보수가 가까워지고 있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하절기 대보수를 잡은 4개 철근 제강사 가운데 3개사 3개 생산라인 대보수가 7월 중순 이후 집중될 예정이다. 비수기와 휴가철, 전기요금 할증 등 여건을 고려한 통상적인 설비보수지만, 이례적인 비수기 시장의 적잖은 변수로 주목된다.

업체별로, 현대제철 인천 철근압연이 오는 16일부터 제강과 함께 대보수에 돌입한다. 대한제강 신평 압연은 24일부터, 한국제강 압연과 제강은 26일부터 각각 9일 간의 대보수를 진행한다.

3개사의 대보수 일정이 중복되는 7월 하순의 체감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여타 철근 제강사 생산라인은 8월 중하순까지 순차적인 대보수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