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C 증설투자, STS 후판 15만톤 체제 구축

- 레벨러 신규 증설로 품질 개선 효과 기대 - 창고동 증축 통해 보다 빠른 납기 서비스 제공 - STS 후판 제품생산, 연간 15~6만톤 체제 구축 계획

2018-06-11     손연오 기자
스테인리스 후판 제조업체인 DKC(대표이사:서수민)가 스테인리스 후판 설비 증설에 나서며 수요가들에게 품질 향상과 보다 빠른 납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DKC 포항공장에서 레벨러 1기 추가 증축을 위한 지반 공사가 한창이다.

DKC는 가장 먼저 레벨러(교정기) 1기를 추가로 증축하기 위한 지반 공사에 들어갔다. 레벨러 신규 증설로 박물/광폭재 5T부터 중/후물재 40T까지 평탄도 품질 개선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DKC는 창고동 증축 공사도 동시 진행 중에 있다. 창고동 신설 공사를 통해 수요가들에게 보다 빠른 납기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DKC는 창고동 증축 공사도 동시 진행 중에 있다.

DKC는 레벨러 이설작업과 창고동 증축이 마무리되면, 추가로 열처리로 1기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DKC의 열처리 설비능력은 1기당 6만톤으로 현재 DKC는 2기의 열처리로 설비를 보유하여 연간 12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열처리로 3기 체제가 구축되면 DKC의 연간 생산능력은 18만톤 규모이며, 제품 생산은 연간 15~16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측은 열처리 3기 투자가 진행되면, 산세설비도 동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창고동 신설 공사를 통해 수요가들에게 보다 빠른 납기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DKC는 지난해 6월부로 스테인리스 후물재 시장에서 수입재 강력 대응이란 목표를 설정하고 국내 시장에서 적극적인 수입방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