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KSSP] 2주 연속 상승 · 상승폭 커져

- 수도권 현대 환영 동결 불구 큰 폭 상승 ... 영남권 추가 인상 발표 상승 예약

2018-05-24     손정수 기자
국내 철 스크랩 가격이 2주 연속 올랐다. 스틸데일리는 조사 시점인 22일 휴일을 맞아 하루 앞당긴 21일 시중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 지역 전 등급에 걸쳐 가격이 올랐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수도권은 톤당 8,000원~1만1,000원 올랐다. 영남은 톤당 8,000원~1만5,0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의 특별구매 영향을 받아 일제히 올랐다. 생철A는 35만1,000원으로 전주대비 8,000원 올랐다. 중량A는 1만1,000원 오른 31민8,000원, 경량A는 7,000원 오른 28만9,000원 선반A는 8,000원 오른 29만1,000원, 선반C는 9,000원 오른 28만5,000원을 기록했다.

남부지역은 생철A가 8,000원 오른 33만7,000원, 중량A가 8,000원 오른 31만5,000원, 경량A는 7,000원 오른 29만8,000원, 선반A는 1만1,000원 오른 29만5,000원, 선반C는 1만2,000원 오른 28만1,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설>


수도권은 조사 시점인 21일 기준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의 특별구매가 중량A와 B 톤당 2만원, 다른 등급은 1만원 걸려 있었다. 현대제철과 환영철강은 구매가격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동국제강과 남부 제강사의 인상에 영향을 받아 입고량이 줄면서 개별 구좌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졌다. 그 결과 수도권 시장에서도 상당한 가격 상승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지역은 주요 제강사의 가격 인상이 발표되면서 잇달아 가격이 올랐다. 가격이 크게 하락했던 선반설의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판재특수강업체들도 입고량이 줄면서 잇달아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고급 등급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차주 전망>

남부 제강사들이 23일 톤당 2만원씩 올린다. 재고 부족으로 가격을 올리는 것이다. 남부제강사의 가격 인상이 수도권 시장에서도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다음주 가격 상승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오히려 제강사의 추가 인상 발표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