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판매] STS 냉연, 내수판매 ´뚝´

- 유통 및 실수요 내수판매 감소세 두드러져 - 실수요향 판매, 재압연용 외 모두 전월대비 감소 전환

2018-02-06     손연오 기자
지난 12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생산은 늘어난 반면, 판매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확연히 스테인리스 시장의 분위기는 위축됐던 것으로 평가된다. 12월의 경우 내수판매의 위축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실수요 판매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스테인리스 냉연 재고는 전월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유통 및 실수요 내수판매 감소세 두드러져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 스틸클럽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은 10만 6,952톤으로 전월대비 7.7% 증가했다. 냉연 전체 판매는 9만 839톤으로 전월대비 9.3% 감소했다.

스테인리스 냉연의 내수 판매는 5만 4,458톤으로 전월대비 15.1% 감소했다. 이 중 유통판매는 3만 1,151톤으로 전월대비 7.4% 감소했다. 실수요판매의 경우 2만 3,307톤으로 전월대비 23.6% 감소했다.

냉연 수출판매는 3만 3,575톤으로 전월대비 1.9% 증가했다. 12월 메이커들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재고는 10만 6,415톤으로 전월대비 13.7% 증가했다. 유통과 실수요 판매 모두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로도 감소세를 보였다.


실수요향 판매, 재압연용 외 모두 전월대비 감소 전환

지난 12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실수요 판매는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실수요향 판매는 재압연용을 제외하고 전월대비 모두 감소했다.

지난 12월 강관용은 7,103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21.4% 감소했다. 운송장비용은 6,424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24.4% 감소했다. 산업기계용은 658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11.8% 감소했다. 주방양식기용은 전월대비 8.2% 감소한 324톤 판매됐다.

건설용은 687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73.8% 급감했다. 전자기기용의 경우 전월대비 23.6% 감소한 3,288톤 판매됐으며, 재압연용의 경우 3,391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7.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