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북성 민영철강사 영업익 순위..진시강철이 1위

- 하북성 내 민영철강사 평균 영업이익율 4.29% - 정상생산 기업 중 83%가 전년 대비 실적 개선

2017-08-21     정예찬 기자
하북성은 중국 내 철강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국영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민영기업들도 산업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현재 하북성 내 실적 집계가 가능한 철강민영기업은 총 75개이며, 2017년 상반기에 총 64개 기업이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상반기 하북성 민영철강사들의 조강생산량은 총 7,028만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0.56% 증가에 불과한 기록이다. 하지만 위 기업들의 매출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26% 증가했다. 또한 영업익은 57.8%나 증가했다. 평균 영업이익율은 4.29%로 집계됐다.

중국 마이스틸은 실적 집계가 가능한 하북성 내 75개 민영철강사 중 64개 기업이 흑자를 기록했고, 3개 기업이 적자를 기록했고, 나머지 8개 기업은 생산을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다. 정상 생산 중인 67개 기업 중 83%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하북성 민영철강사들의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공급측개혁, ‘띠티아오강’ 퇴출, 지속적인 SOC 개발 사업 등이 자리잡고 있다고 마이스틸은 분석했다.

참고로, 2017년 상반기 하북성 민영철강사 영업이익 순위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