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철 스크랩 소비 ´쑥쑥´ ... 베트남 ´쑥쑥쑥´

2017-08-02     손정수 기자
동남아시아 철 스크랩 수요가 안정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동남아시아 철강협회(SEAISI)는 지난해 역내 철 스크랩 수요가 전년대비 3.7% 증가한 1,910만톤에 달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역내 발생량은 1.7% 증가한 1,480만톤에 불과해 수입이 11.3% 증가한 630만톤을 기록했다. 수출은 11.3% 증가한 200만톤으로 늘었다. 수출은 싱가포르가 83만톤, 필리핀이 45만톤, 태국이 43만톤 등을 기록했다.

국가별 철 스크랩 소비량은 베트남이 31% 증가한 640만톤을 기록했다. 베트남의 자국 발생량은 철강산업의 성장에 탄력을 받아 전년대비 47% 증가한 250만톤을 기록했다. 수입은 24% 증가한 400만톤이었다.

인도네시아는 2.2% 증가한 480만톤, 태국은 지난해와 비슷한 390만톤, 말레이시아는 메가스틸의 전기로 열연강판 생산 중단으로 24.7% 감소한 220만톤을 기록했다.

빌릿의 수입이 늘고 있는 필리핀도 1.5% 감소한 110만톤의 철 스크랩 소비를 보였다.

<일본 일간철강신문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