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틸, STS구조관 KS 취득..시장 본격 진출

- 기계구조용 스테인리스강관 KSD 3536 취득 - 황금에스티, 유스틸 등과 함께 ‘시너지’ 기대

2017-06-13     정예찬 기자
STS구조관 메이커 굿스틸(대표 김종욱)이 지난 6월 7일 자로 기계구조용 STS강관에 해당하는 KS D 3536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을 토대로 향후 시장 장악력을 확장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굿스틸은 황금에스티의 계열사로 지난 2006년 설립된 기업이다. 당시 굿스틸파트너스라는 이름으로 STS 가공 및 유통업을 시작했고, 지난 2014년 9월 시화MTV단지로 공장을 이전하며 코일센터로 도약하고 있다. 현재는 STS 열연, 냉연, 형강류 및 강관류 등을 두루 취급하고 있다.

▲ 굿스틸 시화 공장 전경 (네이버 거리뷰, 2016년 3월 사진)

굿스틸은 강관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규격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획득한 구조관 KS 종류는 STS 304 TKC; 12.7~152.4mm 규격으로, 인치(“) 사이즈로 0.5”에서 최대 6”까지 해당된다. 주로 기계, 자동차, 자전거, 가구, 기구, 기타 기계 부품 및 구조물에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강관에 적용된다.

이로써 굿스틸은 KS D 3536를 취득한 13번째 메이커가 됐다. STS 구조관 시장에서 KS인증이 중요한 것은 아니나 향후 관공서 납품 물량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KS D 3536 취득 업체 명단 (자료 : KSA)


참고로 굿스틸은 배관재로는 42” 대구경 파이프까지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계사인 황금에스티, 유스틸 등과 함께 구조관, 배관재를 막론하고 STS 강관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