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배관재 價 인상..이번엔 휴스틸부터

- 배관용 강관 전제품 공장도價 기준 4% 인상

2017-02-24     정예찬 기자
휴스틸이 3월부터 제품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휴스틸은 “국내외 원∙부자재 가격의 지속적 상승으로 인하여 판매가격을 추가로 인상한다”고 판매점들에게 통보했다.

인상은 3월 2일(목) 출고분부터 적용된다. 인상 대상 품목은 휴스틸이 생산하는 강관 전제품이다. 인상폭은 할인율을 4% 축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00A 흑관 범용재 기준, 판매가가 톤당 5~6만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휴스틸 측은 “원활한 제품의 공급과 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 휴스틸의 강관 제품 가격 인상 공문 中


아직 세아제강과 현대제철은 인상 방침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오르는 것은 분명하다. 휴스틸의 제품 가격 추가 인상이 소재 가격 변동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에서 진행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