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 1월 수출입 모두 급증

- 가격 상승 영향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급증

2017-02-21     유재혁 기자
용융아연도금강판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수출은 18만4,614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2%가 급증했다.


이 같은 수출 급증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가격 상승시기였던 지난해말 계약물량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출 급증과 함께 수입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1월 한달 수입량은 8만8,681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8%가 급증한 것.

업계에서는 가격 상승이 수입을 증가시킨 요인으로 분석했다. 수요 회복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건재용 유통 수요보다는 컬러 소재용 수입 증가 영향이 용융아연도금강판 수입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며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월 이후 수입량에 대해서도 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가격 측면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