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슬래브價 상승탄력 ´주춤´

- CIS지역 및 중남미 슬래브 수출가 톤당 420~425달러 유지

2017-01-03     유범종 기자
국제 슬래브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멈추고 잠시 주춤해졌다.

메탈블리틴(Metal Bulletin) 자료에 따르면 12월 30일 기준 주요 수출지역인 CIS지역 수출가격은 420달러로 전주대비 3달러 소폭 하락했다. 최근 한달 간 45달러 대폭 오른 이후 첫 가격 하락이다.

동기간 중남미지역의 수출가격도 각각 톤당 425달러로 전주대비 큰 변동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슬래브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원료가격 급등에 힘입어 가파른 가격 인상이 지속되어왔다. 금주 가격이 정체 흐름을 보인 것은 일시적인 조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 제품가격 인상 움직임 등을 고려하면 향후 반제품인 슬래브 가격도 다시 한번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자료: 메탈블리틴(Metal Bulle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