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中 2017년 철강 반제품 수출 관세 하향 조정

- 국무원, 2017년 관세 조정방안 발표 - 일부 반제품 관세 20→15%, STS 제품은 15%→10% 하향 조정

2016-12-26     정예찬 기자
중국의 2017년 관세 조정방안이 발표됐다. 국무원은 지난 19일 이를 승인하고, 재정부가 23일 발표했다. 오는 1월 1일부터 신규 관세가 적용된다. 철강재의 경우 반제품 다수와 STS 제품 다수가 포함됐다.

우선 철강재 반제품과 관련된 품목들의 관세 조정 내용은 아래와 같다.



2016년에는 위 반제품들의 임시수출 관세는 20%였다. 2017년에는 해당 임시관세가 15%로 축소된다. 2015년 25%에서 2016년에 20%로, 2017년에 다시 15%로 축소 조정된 것이다.

또한 15%의 임시관세가 적용되던 아래 STS 관련 제품들에 대해서도 앞으로 10%의 관세로 조정된다. 구체적인 품목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한국무역협회 HS코드 검색으로 잡히지 않는 제품이다



아직까지는 크롬함유 특수강의 수출퇴세(환급) 정책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철스크랩에 적용되던 관세가 폐지될 것이라는 업계 내 소문이 있으나 이 또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번 수출관세 조정안에 포함된 품목은 총 213개다. 이 중 철강의 강(钢) 자가 포함된 품목은 총 29개다. 앞으로 추가 취재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께 정확한 소식을 전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