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SSMC, 봉강 및 선재 추가 인상 방침

2016-12-20     유재혁 기자
일본의 NSSMC가 봉강 및 선재 제품의 내수 판매 가격은 오는 2017년에 추가로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10월 1만엔을 인상한 것을 포함하면 총 2만엔의 가격 인상을 실시하게 되는 것으로 원료탄 가격 급등과 다른 제조비용 상승 등을 감안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회사측은 제조비용 상승으로 실질적인 생산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본내 수급과 국제 시세 등 시장 환경 변화에 입각해 자구 노력을 흡수할 수 없는 비용 증가에 대해 수요가들에게 이해를 구한다는 입장이다.

보통강 선재는 현재까지 1만엔 인상한데 이어 추가 1만엔 인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중국가격도 지난 9월부터 톤당 500위안이 상승한데 이어 원료 가격 급등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으며 내수 시장에서 올림픽 및 재해 복구 관련 수요와 건설용 수요 호조 기미 역시 기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수강 봉강 역시 유통용 가격을 1만엔 추가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1월 이후 자동차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건설기계용 관련 수요 역시 중가할 것으로 보여 공급 부족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일본철강신문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