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스틸 준공 1주년, "최고의 설비로 퀵서비스 구현"

- 지난해 도입한 SHEAR LINE 생산성 높고 품질 우수 - 냉연연 복합기로 냉연과 열연 생산이 동시 가능 - 퀵서비스존 운영으로 가장 빠른 출고 가능

2015-09-04     손연오 기자
포스코 스테인리스 코일센터인 BK스틸(대표이사:신춘균)이 오늘 4일 오후 3시 30분부터 MTV 신축공장에서 준공 1주년 기념 및 창립 16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준공 기념행사에는 포스코 스테인리스 에너지강건재그룹의 손병찬 그룹장과 김민호 유통팀장, 현대제철의 김진섭 이사, 대양금속의 송윤순 부사장, 길산그룹의 정길영 회장, 신광의 이재억 대표이사 등을 비록하여 업계 관계자 및 고객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BK스틸의 신춘균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고있다.


금일 기념식은 BK스틸의 신예지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병훈 영업1팀장의 경과진행 보고, 회사 임직원 소개, 설비사 감사패 수여식, BK스틸 신춘균 대표이사의 환영사, MTV 공장 설비 및 출고라인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공장탐방 시간을 가졌다.

BK스틸의 신춘균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2번의 공장 준공 경험을 통해 3가지를 가장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됐다"면서 "이번 MTV 신축공장은 2만톤의 제품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공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성능좋은 최고의 설비를 신규로 도입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최고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춘균 대표이사는 "지난해 신규도입한 셰어라인은 냉열연복합기로 열연과 냉연의 동시 생산이 가능하며 연간 캐퍼는 5만톤 수준으로 고객사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고의 제품을 빠르게 고객사 니즈에 부응하여 납품할수 있도록 출고 시스템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원재입고부터 물류 출하까지 공장의 물류흐름을 최대한 고려하여 가장 빠른 출고가 가능할 수 있도록 퀵서비스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속한 출하를 위해 제품을 랙에 적재하여 지게차로 신속한 인출이 가능하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BK스틸은 현재 셰어라인 1기와 슬리팅라인 1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캐퍼는 5만톤이다. 셰어라인은 냉열연 복합기로 최대 27톤까지 대단중 코일 작업이 가능한 설비다. 두께는 0.4mm~6mm까지, 폭은 5피트, 길이는 11m까지 가능하며, 밀앳지 코일의 경우 작업시 동시에 트리밍이 가능하다. 슬리팅라인은 두께 0.2mm~2mm, 폭은 최소 30폭에서 4피트재까지 가능하며 최대 20톤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한편, BK스틸은 지난해 시화 MTV 신축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스테인리스 열냉연 가공설비를 신규로 도입하여 월 2천톤 규모의 가공을 하고 있다. 또한 주차공간이 넓어 10대 이상의 트럭이 동시주차가 가능하며 바코드 시스템과 적재용 랙시스템 등을 갖춰 낱장주문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출하시스템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