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철근가격이 6만 3,000원 인상될 전망이다.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인상폭이다.

스틸데일리DB 등 철근가격 책정에 영향을 미치는 철 스크랩 가격지표(중량A 70%, 일본H2 20%, 미국 No1 10%)를 살펴보면 10월 마지막 주 철 스크랩 가격까지 합산한 평균 가격은 54만 1,000원으로 3분기 평균 철 스크랩 가격인 47만 8,000원 대비 6만 3,000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철근 생산업계와 건설업계가 상호 합의한 가격 책정 포뮬러에 대입한 결과 11월 철근가격은 10월 대비 6만 3,000원 인상되는 것으로 최종 산출된다.

10월 건설향 기준가격이 92만 1,000원, 유통향 일반판매가격이 100만 1,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11월 철근가격은 건설향 98만 4,000원, 유통향 106만 4,000원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