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아팟이 9월 말부터 Ha Nam성 Hoa Mac 가전 공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100만 톤으로 알려졌다. 동사는 작년 4분기 가전업체를 설립했고, 11월부터 1조 동(약 4,2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건설했다. 또한 2030년까지 베트남 최대 가전 제조업체가 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호아팟은 베트남 최대 철강 생산업체로서 연간 조강 생산능력은 400만 톤, 연간 철강 반제품 생산능력은 450만 톤, 연간 열연코일 생산능력은 350만 톤으로 알려졌다. 향후 연산 250~280만 톤의 고로 2기를 추가해 열연 생산능력을 500만 톤 확장할 계획이다.
봉형강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9월 말부터 제2 PC 강연선 공장을 가동해 연간 PC 강연선 생산능력을 기존 30만 톤에서 60만 톤까지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KS인증을 획득해 SD400 13mm 철근 한국향 가격을 약 622달러(CFR)에 제시하기도 했다.
김연우 기자
kyw@steelnste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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