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후판의 수출 오퍼 가격이 지난주와 같은 가격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판 수입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산 후판(SS400, CFR)의 11월 선적분 수출 오퍼 가격은 635달러로 전주 대비 5달러가 상승했으나 이는 운임이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실질적으로는 같은 가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중국내 현지 수요 개선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업체들의 수출 물량 확보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으며 달러 강세 영향 등으로 여전히 후판 오퍼 가격도 600달러 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철광석과 점결탄 등 철강 원자재 가격이 이전에 비해 낮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등 제조원가 부담이 높아져 있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내 철강 생산 역시 크게 확대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출 오퍼 가격 역시 당분간 큰 변동없이 현재 수준에서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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