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수입 철근 재고가 드디어 13만 톤대에 진입했다.
수입 업계에 따르면 19일 기준 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는 13만 9,500톤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2,700톤 줄어들었으며, 지난 7월 중순 이후 약 11주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14만 톤 아래로 떨어진 것도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약 1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금주 하역 작업 예정인 모선이 없거나 있어도 소량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월말까지도 재고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9월 들어 중국산과 일본산 철근을 중심으로 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왕왕 관측되고 있어 10월 중순 이후부터는 감소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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