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들어 니켈가격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장세를 보이며 오랜만에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강세장까지 이어지며 업계의 원가 부담도 가중되는 모습이다.달러와 원자재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이례적인 현상 앞에 관련업계의 가격 및 판매 정책과 시장 전망에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니켈을 원료로 제품을 만드는 제강사들의 경우 가격인상 시점과 인상폭을 저울질 하는 중이며, 수요가들은 호재라고 일도 없는 바닥 수요 시장에서 인상분 전가 스트레스를 미리부터 받고 있는 중이다. 대다수 기관들과 언론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대 페로크롬 생산업체인 Merafe Resources사의 올해 1분기 페로크롬 생산량이 감소했다. 회사측은 1분기 페로크롬 생산량은 7만 7천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했다고 밝혔다. 생산량 감소는 시장 부진 영향과 루스텐부르크 제련소 폐쇄 영향으로 분석됐다.
중국 TISCO는 고탄소 페로크롬(HC 50%) 구매 가격을 전월 대비 500위안(톤당 69달러) 인상하여 톤당 8,795위안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Vale는 브라질 Para 법원의 결정으로 0nca Puma 니켈 광산의 운영권을 상실했다. 지난 2월 브라질 Para 환경부는 Onca Puma 광산 뿐 만 아니라 Sossego 동광산의 운영 허가도 유보했다.Vale사는 운영을 재개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여 동월 운영권을 획득했지만, 항소가 채택되어 해당 법원 명령이 취소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Vale사의 2023년 브라질 니켈 생산은 1만 7천 톤으로 전년 대비 28% 하락했다. 이는 Onca Puma 광산의 유지 보수 전환으로 인한 생산 저하가 원인으로
Sumitomo Metal Mining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니켈의 공급 과잉을 예상했다. Sumitomo Metal은 지난 2023년 12만 톤 수준의 공급 과잉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니켈 공급은 15만 1천 톤의 공급 과잉을 예상했다. 스테인리스강 및 전기차 배터리 수요의 예상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니켈 함유 선철(NPI) 생산의 지속적인 증가는 공급 과잉을 불러올 것으로 분석했다. 잠재적으로 클래스1과 클래스2 니켈 간의 수급 밸런스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올해 전 세계 니켈 공급량은 전년 대비 7.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산 알루미늄과 구리 등 수입을 금지하는 한편, 자국 거래소에서의 거래도 차단했다. 우크라이나와 2년 넘게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의 자금줄을 막기 위해서다. 다만 러시아산 유통을 막기에는 실질적인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산 알루미늄·구리·니켈에 대해 자국으로의 수입을 각각 금지했다. 이와 함께 양국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런던금속거래소(LME)가 4월 13일 이후 러시아산 알루미늄·구리·니켈의 신규 생산 물량을 취급하는 것을 금지했다. 현재 거래소가 보유
중국과 미국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철광석, 니켈 등 원자재와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의 확전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우려 등으로 유가는 90달러대를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도 11일 1,360원을 넘어선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1,400원대 전망도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특수강과 스테인리스 산업의 주 원료인 니켈이 최근 톤당 1만 8천 달러대를 훌쩍 넘어서면서, 생산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분기 페로크롬 벤치마크 가격도 전기대비 5.6% 인상됐다. 최근 페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네시아 투자광산부 차관 Septian Hario Seto는 오는 2030년 인도네시아 배터리급 니켈 생산량이 4배 증가해 1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설명했다. 또한 스테인리스에 사용되는 Class2 니켈 생산량도 현재 연간 190만 톤에서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인니 투자광산부 차관은 시장에 니켈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런 영향으로 LME 니켈 가격이 톤당 1만 8천 달러 대를 넘을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니켈 가격이 1만 5천 달러 밑으
中 페로크롬 가격 불안하지만, 아직은 안정적이번 주 페로크롬 시장은 큰 변화가 없었다. 중국 고탄소 페로크롬(Cr 58~60%) 수입 가격은 파운드당 97~99센트(CIF)로 전주와 같았다.중국 국내 거래 가능한 가격도 톤당 8,700~8,800위안(1,202~1,216달러) 수준으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아시아향 기준으로 파운드당 95.5~96.5센트(CIF)에 상응하는 수치다.스테인리스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면서 중국 국내 페로크롬 거래량이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이 가운데 중국 남부 지역의 일부 페로크롬 업
러시아 최대 니켈 광산업체인 Nornickel사는 일부 유럽 수요가들이 러시아산 금속 구매를 거절하면서 아시아 시장 판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북미 및 유럽의 대러 제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Nornickel사는 제재 대상에 선정되지 않았으나 일부 유럽 구매업체들이 거래를 회피하고 있는영향이다. 이에 회사측은 아시아 수요가들의 거래가 늘어나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아시아 시장 판매 비중이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대 팔라듐 생산업체이자 주요 니켈 생산업체인
유럽의 주요 스테인리스 생산업체들과 남아프리카의 페로크롬 생산업체 간의 올해 2분기 페로크롬 가격협상이 인상 조정됐다.2분기 협상 계약가격은 파운드당 152센트로 전분기대비 5.6% 인상됐으며, 전년동기대비로는 11.6% 인하됐다. 한편, 지난 2023년 1분기 벤치마크 가격은 149센트, 2분기 가격은 172센트, 3분기 가격은 151센트, 4분기 가격은 153센트였다.
런던금속거래소(LME)가 현지 기준 3월 29일 Good Friday, 4월 1일 Easter Monday로 휴장한다.
수요 부진 속 페로크롬 가격 전주 수준 유지외신에 따르면 27일 중국 고탄소 페로크롬(Cr 58~60%) 수입 가격은 파운드당 97~99센트(CIF)로 전주와 동일했다. 중국 내수 페로크롬 가격의 거래 가능한 범위도 톤당 8,800위안(1,222달러) 수준으로 전주와 같았다.스테인리스 수요 부진 속에 입찰 가격 상승으로 페로크롬 현물 가격이 오르면서 현물 수요가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 참여자들의 가격 저항이 큰 만큼 가격 하락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업스트림인 UG2 크롬광석 선물 거래 가격의 경우 톤당 303달러로 전주(300
프랑스 정부가 뉴칼레도니아 니켈 산업 지원안이 3월 말까지 타결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니켈 가격이 장기간 약세를 나타내면서 뉴칼레도니아 니켈 산업은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뉴칼레도니아에서 니켈을 생산하고 있는 Eramet사의 SLN, Glencore사의 Koniambo 및 Prony사는 모두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프랑스 정부는 뉴칼레도니아 니켈 산업을 지원하는 안을 뉴칼레도나에 정부에게 제출했고 프랑스 정부의 제출안은 오는 3월 28일 뉴칼레도니아 의
中 페로크롬 가격, 입찰가 상승으로 반등외신(Platts)에 따르면 20일 중국 페로크롬 내수 가격은 톤당 8,400~8,700위안에서 톤당 8,700~8,900위안으로 상승했다. 거래 가능한 가격은 톤당 8,800위안으로 아시아향 기준 파운드당 97센트이다.칭산(Tsingshan)그룹의 높은 입찰 가격이 페로크롬 가격 상승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스테인리스 업체인 칭산그룹은 4월 인도분 입찰 가격을 톤당 8,995위안으로 3월 대비 500위안 인상했다.중국 고탄소 페로크롬 수입 가격도 파운드당 97~99센트로 전주 대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공급 과잉 우려로 이어지면서 최근 니켈가격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인도네시아의 에너지광물자원부는 20일 올해 들어 최근까지 1억 5,262만 톤에 달하는 니켈 광산 조업권 허가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107개 니켈 광산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물 생산은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도네시아의 니켈 제련능력 증강은 니켈 시장의 장기적인 공급 과잉 관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LME 니켈 재고가 2022년 3월 이후 최
Macquari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니켈 시장의 공급 과잉이 기대했던 것보다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Macquarie사는 2024년 니켈 공급 과잉량을 3만 6,000톤으로 예상했으며, 인도네시아 니켈 공급량이 전년대비 13%를 하회할 경우 시장이 공급부족 상태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했다. 또한 Macquarie사는 시장 위축 및 니켈 생산 조정 영향으로 올해 LME 니켈 가격은 약 1만 6천 달러에서 바닥을 친 후 상승 가능성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니켈 소비 시장은 13~14만 톤으로 전년 대비 25%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사는 니켈 가격 급락 속 호주 West Musgrave 니켈-동 프로젝트의 인력을 25% 감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번 인력 감원으로 하도급자 400~500여 명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니켈 가격이 저가의 인도네시아산 공급확대로 지난 2023년 대비 약 22%가량 급락한 가운데, 고가의 호주산 니켈 생산업체는 가격 경쟁력 약화에 따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니켈 감산 및 조업 중단에 나선 상태다. 이에 현재 30% 가량의 니켈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재 컨설팅 업체인 StoneX사는 올해 니켈 재고량이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측은 2024년 50만 톤 이상의 정련니켈 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련니켈 생산은 올해 9.4% 증가한 390만 톤, 소비는 7.8% 증가한 340만 톤으로 올해50만 6천톤의 재고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니켈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인도네시아 니켈 대량 생산이 공급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니켈 수요도 중국의 신에너지 차량 수요 늘어나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배터리 부문에서의 니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Goldman Sachs는 배터리 금속 하락장이 끝나지 않았으며 최근 숏커버링 랠리를 베어마켓(bear market, 약세장) 종료로 인식하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12 개월 내 니켈 가격이 현 수준에서 15% 가량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재까지 120개 이상 회사의 채굴 할당(RKAB)을 승인하면서 3월 달 목표는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모든 광산 회사가 운영 전에 정기적으로 RKAB 승인을 획득하도록 요구하는데 승인이 올해 지연되면서 시장 우려가 확대되며 니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