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군산항에 ´해상풍력 지원부두´ 건설

해양수산부는 전북 군산시 군산항 제7부두에 민간자본을 활용한 ‘해상풍력 지원부두’를 건설한다.

사업비 823억원이 투입되는 해상풍력 지원부두 건설공사는 부지면적 12만㎡에 1개 선석이 들어서며 1·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공사는 접안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착공 후 2년이다.

2단계 공사는 상부시설을 건설하며 사업기간은 착공 후 1년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서남해 2.5GW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필요한 해상풍력 기자재를 해상 운송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5㎿급 풍력발전기 1기 건설에 필요한 230t 규모의 발전기통과 바람을 직접 받는 68m 길이의 날개, 700t짜리 하부구조물 등이 이 부두를 통해 운반된다. 이에 따라 중량 화물인 해상풍력 기자재들을 견딜 수 있도록 일반 잡화부두보다 1.5~5배 강하게 건설된다.

한편 해상풍력 지원부두는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이 조만간 허가기준과 허가시기, 허가신청 요령 등을 정해 공고한 뒤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서울 흑석8구역 주택재개발 수주

롯데건설이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흑석8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흑석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3일 임시총회에서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32-55번지 일대에 지하4층, 지상23층 규모의 아파트 7개 동을 짓게 되며 전용면적 59~107㎡의 분양아파트 442가구와 39~52㎡의 임대아파트 91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533가구(임대91가구 포함) 중 270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이뤄지며 총 도급액은 1,033억이다.

흑석8구역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10분 내로 도보이동이 가능하며 중앙대학교 병원, 전통시장, 한강고수부지 등 생활편의시설이 근접해있다. 단지 위 아래, 맞은편에 중대부속초등학교, 은로초등학교, 중대부속중학교가 위치하고 중앙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학교, 문화시설이 많아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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