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육관 전문 생산업체인 삼강엠앤티가 국내 최초로 해상 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제작 및 설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공시했다.

특허명칭은 ‘해상용 풍력발전기의 지지장치(특허 출원번호 10-2012-0080563)’로 10월 4일자로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해상용 풍력 발전기 하부 구조물(Wind Turbine Foundation)에 관한 국내 첫번째 특허로서 기존 국내 및 유럽 등에서 제작, 설치하는 방식에 비해 약 25% 이상 설치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라면서 “제작 및 설치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특허”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저면이 암반지역은 물론이고 모래 등 연약지반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대용량 항타 설비 및 수중 항타 공법이 필요 없는 공법으로서 향후 국내외 풍력 단지 건설시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는 구조 및 설치 공법이다.

삼강엠앤티는 이 특허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해상풍력단지 건설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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