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의 올해 영업이익은 151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7.9%를 달성할 것으로 교보증권 이강록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행 "삼강엠앤티는 삼성중공업 주력 협력업체에서 해양 플랜트 모듈 제작 업체"로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삼강엠앤티는 후육강관 사업을 시작으로 조선 블록을 제작하고, 해양 플랜트 모듈 사업까지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 왔으며, 해양 플랜트 사업은 기존 사업인 후육강관이 주재료로 사용되며 조선 블록 조립/제작 경험을 활용해 가공 기술까지 확보하여 향후 당사의 주력 사업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삼강엠앤티에 대해 투자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 삼성중공업 수주 증가 수혜

삼강엠엔티의 조선사업부는 삼성중공업 매출 비중이 80%에 달해 삼성중공업 수주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의 7월말 수주량은 150억불에 달해 동사의 내년도 삼성중공업 납품은 올해 대비 약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해양 플랜트 모듈 제작업체로

삼강엠엔티는 후육강관 사업과 조선 블록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 플랜트 모듈 사업에 진출 하였다. 현재 테크닙사로부터 협력업체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향후 국내 대형 3사의 해양 플랜트 수주 물량중 일부를 당사가 수행할 가능성이 높아 해양 플랜트 시장 성장과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이익률도 함께 증가

삼강엠엔티는 2011년 영업이익 151억원(YoY +86%), 영업이익률 7.9%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부가가치인 메가블록 물량이 전년대비 12%P 증가하며 생산안정화로 인한 학습효과 등으로 생산성 향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자료 : 교보증권
▲ 자료 : 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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