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403억원, 영업이익 21억원, 순익은 8,000만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51.8%, 영업이익은 1,927%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삼강엠앤티 경영지원부 송상호 이사는 "연초 IR을 통해 회사가 제시했던 1분기 가이던스를 달성한 수치로서 올해 사업목표인 매출액 2,089억과 영업이익 173억원 달성을 향해 현재 순항중"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물량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큰폭으로 늘어날 것"이라 말했다.

최근 삼강엠앤티는 유가상승에 따른 후육강관 수주량 증가 및 조선 업황 회복으로 인한 선박용 블록 물량 증가로 실적개선이 가시화 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세계적 해양플랜트 업체인 프랑스 테크닙社에 첫 수주를 따내는등 해양플랜트 부분에서도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삼강엠앤티는 올초 기업설명회를 통해 1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매출액 380억원과 영업이익 21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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