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리그수가 지난 9월 둘째주에도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4주 연속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 둘째 주 기준 북미지역 리그수는 646개를 기록해 전주 대비 3곳, 0.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503개로 전주 대비 6곳 1.2%가 증가했으나 캐나다가 143곳으로 전주 대비 9곳, 5.9%가 감소하면서 전체 리그수 감소를 주도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 역시 보합세가 이어지면서 북미리그수 역시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두바이산 원유 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70.85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 유가는 배럴당 72.95달러로 전주 대비 0.31달러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 역시 배럴당 69.72달러로 전주 대비 0.43달러가 상승하는 등 보합세가 이어졌다.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국제유가가 30달러 이상 급등해 있는 상태임에도 리그수 개선은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급증을 기록한 것일 뿐 이전 국제유가 수준에 비해서는 여전히 제한적인 회복을 보이고 있다며 제한적인 경기 회복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리그수 개선은 제한적인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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