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및 후판 전문 공급 회사인 동양에스텍(대표 조남욱)이 대형 철 구조물에 사용되는 용접 빔 ‘BH-BEAM’을 하반기에도 적극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H-BEAM은 다양한 규격으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들의 요청에 따라 폭·길이 변경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원자재인 열연강판(HR Plate)을 수요가의 제작 주문 사양에 맞춰 자동화로 도면을 형상화한 뒤 절단기 및 홀 가공 기계에 명령어를 입력해 부재의 로스를 최소화하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공 작업을 하게 된다.
동양에스텍의 BH-BEAM(사진 좌)과 대전공장 SS사업부 BH-BEAM 제조 라인(사진 우)
▲ 동양에스텍의 BH-BEAM(사진 좌)과 대전공장 SS사업부 BH-BEAM 제조 라인(사진 우)
이렇게 생산된 BH-BEAM은 대형 플랜트, 조선소, 발전소, 산업기계, 강구조물, 교량 업체, 중공업 등에 공급된다.

동양에스텍은 2012년 9월 대전공장 SS사업부 BH-BEAM 공장을 신설한 뒤, 2014년 5월 BH-BEAM 공장 증설을 하며 생산량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동양에스텍은 올해 상반기 BH-BEAM을 9천톤 이상 생산했으며 하반기에는 건설 및 기계산업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열연 및 후판 재고를 상시 보유해 고객이 원하는 납기에 BH-BEAM 공급이 가능해 강구조물 제작 회사의 철골 공사 기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전했다.
대전 본사 사무실 내 회사 CI 전경
▲ 대전 본사 사무실 내 회사 CI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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