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5,00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0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5,055위안을 기록했다.

철근 선물가격 하락세가 빌릿 현물시장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현지에서는 펀더멘탈 상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산 빌릿 가격이 당분간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31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5,307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2위안 하락했다. 1월 철근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242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1.72% 하락했다.

현지에서는 8월 말부터 감산 움직임과 수요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건설향 철강재 거래 가격도 서서히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5,719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4위안 하락했다. 1월 열연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492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2.35% 하락했다.

일부 8월 제조업 지표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상황에서 열연 시장에서의 거래 의욕도 떨어지고 있다.

다만 철강사 개보수 본격화로 공급과잉 부담이 줄고 홍수·코로나19 관련 복구수요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여전히 공존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가격이 당분간 약세를 유지한 후 다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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