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4,99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4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5,095위안을 기록했다.

빌릿 시장에서는 9월이 되면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부 환경정책 동향에 따라 상승세가 기대와는 다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31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5,304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34위안 상승했다. 1월 철근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354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4% 상승했다.

정부의 조강생산 감축 독려와 대기환경보호 정책이 겹치면서 생산 회복을 억제하고 있다. 철근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거래도 늘고 있다. 현지에서는 건설향 철강재에 대해 수급 타이트가 두드러지면서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5,743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56위안 상승했다. 1월 열연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637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3.79% 상승했다.

남부 지역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북부에서도 밀들의 개보수가 늘어나면서 북쪽에서 생산된 제품의 남하량이 감소 중이다. 재고 압력도 적은 상황에서 판매자들은 가격을 인상 중이며 구매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가격이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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