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강관업체인 테나리스가 2021년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갔다.

2021년 4~6월 영업이익은 1억 5,2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9배, 194% 급증했으며 전년 동기 영업손실 9,100만 달러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 역시 2억 9,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8배, 188% 급긍했고 전년 동기 순손실 5,000만달러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15억 2,900만 달러로 정분기 대비 29%<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2분기 강관 판매량은 69만 톤으로 전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무계목강관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판매량이 61만 1,000톤, 용접강관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0% 늘어났으나 전년 동기 대비 26% 줄어든 7만 9,000톤이었다.

테나리스는 원유 및 천연가스 가격이 코로나19 판데믹 이전 수준으로 반등함에 따라 개발 관련 수요가 회복된 덕분에 실적이 개선한 것으로 해석했다. 하반기에도 미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사는 북미 지역에서 증산 체제로 전환해 상반기까지 700명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달부터 펜실베니아주 Ambridge 무계목강관 공장 가동을 재개하며 연말까지 450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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