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의 실적 개선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고 봉형강 제품이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건설사향 철근 고시 가격을 8만 8,000원 이상한 80만 3,000원으로 책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철 스크랩 가격이 폭등했음에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자동차향 강판과 조선사향 후판 가격 협상이 마무리된다는 점도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케이프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이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금속분리판을 오는 2023년까지 4만 6,000대 분으로 확장할 계획과 함께 중 장기적으로 수소전기차 약 18만 대가 연간 충전할 수 있는 수소가스를 판매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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