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5,06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5,160위안을 기록했다.

철강재 선물 하락으로 현물 거래도 주춤해지고 상승세가 둔화됐다. 현지에서는 당분간 빌릿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당산 빌릿 가격이 고점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5,128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1위안 상승했다. 5월 철근 선물 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59% 하락했다.

북부 지역의 경우 메이커와 대리점의 합의로 가격 안정화가 이뤄지면서 거래도 원활하게 성사됐다. 반면 남부지역은 수요 증가보다 가격 상승속도가 빨랐기에 거래가 신통치 않았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가격이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5,644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9위안 상승했다. 5월 선물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43% 하락했다.

선물 가격 하락 후 현물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형성됐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시장이 고점에서의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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