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철강신문 특약> 닛폰스틸(日本製鐵)이 2026년 회계연도까지 나고야(名古屋)제철소에 열연강판라인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닛폰스틸의 열연라인 업그레이드는 1984년 히로하타(広畑)제철소가 마지막이었다. 닛폰스틸은 당시 투자규모가 1,200억~1,500억 엔 수준이었으나 이번 나고야제철소의 경우 기기 성능 요구도 및 건설비용물가 등을 고려하면 2,000억 엔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나고야제철소는 1963년부터 조업을 시작했으며 6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 연간 열연라인 생산능력은 460만 톤 정도이다. 2026년 회계연도까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 600만 톤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닛폰스틸은 이번 열연 라인 업그레이드의 경우 자동차용 고장력강판 양산에 초점을 맞추며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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