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4월 스테인리스 가격을 동결로 발표했다.

3월초 청산의 전기차용 니켈 매트 공급 발표 이후 약세를 보이던 LME 니켈 가격은 1만 6,000달러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크롬 2분기 BM가격은 1분기대비 32.8% 대폭 상승하였고, 스크랩 가격 또한 타이트한 수급 영향으로 여전히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기 원료 시황을 반영해 STS 주요 밀들은 4월 300계 Alloy Surcharge를 전월 대비 미세 인상 내지 소폭 인하한 반면, 400계는 크롬가격 상승 영향을 적극적으로 인상 반영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3월 주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요인을 감안하여 300계를 10만원 인상 발표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 STS 산업의 수요부진 고려, 인상계획을 철회하고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4월 또한 지속되는 내수 시장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300계 가격을 2개월 연속으로 동결하고, 수입 대체품인 300계 GS제품은 10만원을 인하해, 시장의 Needs에 부응 키로 했다.

포스코는 4월 이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기로 STS 수요가 회복되어 국내 STS 산업에도 봄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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